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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다시 찾은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 1부

widekey 2017. 4. 7. 19:23

 

2년쯤 된 것 같다.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을 처음 방문한지...

당시 작은 아들이 태어나기 전이었으니깐 말이다.

 

이 동네에 살면서... 방문하지도 아니... 이런 박물관이 있는지 전혀 알지 못했었다.

2년 전 당시 큰 아들과 함께 나들이 겸 우리 동네에는 어떤 곳이 있는지 궁금하여

여러 사이트에 검색을 한 결과!

자연사 박물관이라는 곳이 있었다.

 

박물관! 우리 동네에도 박물관이 있구나~

 

큰 기대와 즐거움으로 방문한 박물관!

큰 기대와는 달리 어둡고 무섭다고 했었고 빠른 시간에 모든 경로를 거치며 왔었다.

* 안타깝게도 그 때 사진이 사라졌다. ㅡㅡ

 

2년이 지난 지금은...

여느 아이들과 다르지 않게 극히 평범한 우리 큰 아들의 관심사인 공룡!

'공룡 보러 가자!'고 말하는 우리 큰 아들~

 

 

 

그래서 서대문 박물관을 다시 방문하기로 결정하였다.

 

다가온 주말! 서대문 박물관으로 출발~

처음 방문했던 것(금방 집으로 귀가~)을 고려하여... 느즈막히 출발하였다.

 

드디어 도착한 자연사 박물관!

나만 그런건가? 처음 온듯한 느낌에 새로움이 가득하였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우리를 반겨주는 어마무시한 크기의 공룡~ '아크로칸토 사우르스'

 

 

(이미지 출처 :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

* 아들들을 3층으로 구애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음.

 

 

그 공룡을 보고 아들들을 보는 순간 '이럴수가 오늘은 일찍 가기 글렀다'는 생각이 들었다.

 

큰 아들의 눈빛이 예사롭지가 않았던 것이다.

그를 지켜보는 작은 아들~ 이분도 형 못지 않게 눈에서 레이저가 나왔다.

 

아마도 뻥 조금 보태어 10분은 있었나보다.

 

끈질긴 구애 끝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직진!

 

그리고 펼쳐진 놀라운 광경!

 

내가 처음 온것처럼의 느낌! 우리 두 아드님은 어떤 느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