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다시 찾은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 1부
2년쯤 된 것 같다.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을 처음 방문한지...
당시 작은 아들이 태어나기 전이었으니깐 말이다.
이 동네에 살면서... 방문하지도 아니... 이런 박물관이 있는지 전혀 알지 못했었다.
2년 전 당시 큰 아들과 함께 나들이 겸 우리 동네에는 어떤 곳이 있는지 궁금하여
여러 사이트에 검색을 한 결과!
자연사 박물관이라는 곳이 있었다.
박물관! 우리 동네에도 박물관이 있구나~
큰 기대와 즐거움으로 방문한 박물관!
큰 기대와는 달리 어둡고 무섭다고 했었고 빠른 시간에 모든 경로를 거치며 왔었다.
* 안타깝게도 그 때 사진이 사라졌다. ㅡㅡ
2년이 지난 지금은...
여느 아이들과 다르지 않게 극히 평범한 우리 큰 아들의 관심사인 공룡!
'공룡 보러 가자!'고 말하는 우리 큰 아들~
그래서 서대문 박물관을 다시 방문하기로 결정하였다.
다가온 주말! 서대문 박물관으로 출발~
처음 방문했던 것(금방 집으로 귀가~)을 고려하여... 느즈막히 출발하였다.
드디어 도착한 자연사 박물관!
나만 그런건가? 처음 온듯한 느낌에 새로움이 가득하였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우리를 반겨주는 어마무시한 크기의 공룡~ '아크로칸토 사우르스'
(이미지 출처 :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
* 아들들을 3층으로 구애하느라 사진을 못 찍었음.
그 공룡을 보고 아들들을 보는 순간 '이럴수가 오늘은 일찍 가기 글렀다'는 생각이 들었다.
큰 아들의 눈빛이 예사롭지가 않았던 것이다.
그를 지켜보는 작은 아들~ 이분도 형 못지 않게 눈에서 레이저가 나왔다.
아마도 뻥 조금 보태어 10분은 있었나보다.
끈질긴 구애 끝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직진!
그리고 펼쳐진 놀라운 광경!
내가 처음 온것처럼의 느낌! 우리 두 아드님은 어떤 느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