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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수학 - widekey 이야기
3층으로 직진한 우리들은 지구환경관으로 들어갔다. 당당히 들어간 두 아들~ 2년 전과 다르게 무서워 하지 않았다. 오히려 신기해했고 민망하게 뛰어다니기도 했다. 어찌나 죄송하던지... 갑자기 걷다가 멈춰서서 상어다~ 별똥별이다~ 소리가 들렸다. 완전 적응한 우리 아이들~ 이때까진 몰랐다... 이 말이 무섭다는 사실을~~ 화산을 지나 화석을 지나... 공룡이 있는 곳!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리가~ 당연히 여긴 아들들의 놀이터~ 책에서만 보던 트리게라톱스 완전 놀라워 했다~ 2년 전에도 봤는데 말이다...ㅋ 저러고 한참을 머물렀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무슨 생각을 했을까? 이리저리 돌려보며~~~ 서로 싸우면 안된다는 한 마디를 툭 던지고 과감히 돌아선 큰 아들 이제 야외로 고고~ 가장 좋아하는 브..
2년쯤 된 것 같다.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을 처음 방문한지... 당시 작은 아들이 태어나기 전이었으니깐 말이다. 이 동네에 살면서... 방문하지도 아니... 이런 박물관이 있는지 전혀 알지 못했었다. 2년 전 당시 큰 아들과 함께 나들이 겸 우리 동네에는 어떤 곳이 있는지 궁금하여 여러 사이트에 검색을 한 결과! 자연사 박물관이라는 곳이 있었다. 박물관! 우리 동네에도 박물관이 있구나~ 큰 기대와 즐거움으로 방문한 박물관! 큰 기대와는 달리 어둡고 무섭다고 했었고 빠른 시간에 모든 경로를 거치며 왔었다. * 안타깝게도 그 때 사진이 사라졌다. ㅡㅡ 2년이 지난 지금은... 여느 아이들과 다르지 않게 극히 평범한 우리 큰 아들의 관심사인 공룡! '공룡 보러 가자!'고 말하는 우리 큰 아들~ 그래서 서대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