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수학 - widekey 이야기
숫자는 왜 필요할까? 본문
숫자는 왜 필요할까?
혹시 고민해 보신적이 있나요?
저 포함하고 많은 사람들은 이에 대해 고민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당연하게 받아드렸죠.
어렸을 때부터 일이삼사... 하나둘셋넷... 부모님께서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대로 따라읽고 쓰고 이러한 과정을 우리는 너무나 당연하게 듣고 배우게 됩니다.
몇 십년이 지난 지금. 지금에 와서야 숫자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만약 숫자가 없다면?
이러한 생각을 해 봅니다.
여러분은 이 글을 읽기 전 '만약 숫자가 없다면?' 또는 '숫자는 왜 필요하지?'라고 생각하신 분 있으신가요?
물론 많은 사람들은 아니지만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니 있기를 희망합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면,
숫자는 왜 필요할까요?
숫자가 필요한 이유를 알기 위해선 숫자가 언제부터 쓰여졌는지 부터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듯이 숫자가 왜 생겨났는지 언제부터 쓰여졌는지 숫자가 생긴 원인을 알면 지금 왜 숫자를 알아야 하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숫자는 처음부터 있었을까요?
아닙니다.
처음에는 숫자가 없었어요.
이 사실은 누구나 알고 계시죠?
옛날 아주 먼 옛날에는 숫자가 없었어요.
그래서 그 시대에 사람들은 굉장히 불편했죠.
(오히려 숫자 없이 살았으니깐 아마도 그 시대 사람들은 불편함이란 감정 조차 느끼진 못했겠네요.)
지금 현재 살고 있는 우리의 관점에선 굉장히 불편했겠죠?
얼토당토 않은 예를 하나 들어보면,
무더운 여름날 한식이와 두식이라는 두 사람이 산에서 약초를 캐고 있는데 한식이가 약초 캐다가 너무 더워 나무 그늘에서 앉아 나무 기둥을 기대며 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천둥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한식이 : 비가오려나?
한식이가 하늘을 쳐다 봤는데 비는 커녕 햇볕만 내리쬐고 있습니다. 그런데 점점 천둥치는 소리가 가까워진다는 사실이 몸으로 느껴졌습니다.
한식이는 소리를 집중했어요. 그리고 생각했죠. '등 뒤에서 나는 소리구나~'
뒤를 돌아본 한식이~
깜짝 놀랐어요. 커다란 돌 3개가 내려오고 있었거든요.
한식이는 직감했습니다. 친구 두식이가 다칠 것이라는 것을요.
그래서 친구 두식이에게 외칩니다.
한식이 : 두식아~ 돌이 내려와...
두식이 : 뭐라고?
한식이 : 돌이 내려온다고~ 많이~
두식이 : 알았어.
두식이는 잽싸게 두 개의 돌을 피했습니다. 그리고 웃었어요. 스스로 대견했다고 생각한 것이죠.
그런데 아차하는 두식이.
당당하던 두식이. 그가 큰 돌에 맞았어요. 크게 다쳤죠.
두식이 : 왜 돌이 더 내려온다고 얘기 안했어?
두식이는 돌이 3개가 내려온지 몰랐어요. 많이 내려온다는 것이 2개인줄 알았던거죠.
숫자를 모르면 다친다는 사실의 얼토당토 않은 이야기를 예를 들었습니다.
옛날에는 숫자가 없었으므로 막대기나 임의의 사물을 이용하여 숫자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사람 4명을 셀 때 막대기 4개를 이용하여 표현했죠.
세월이 지나고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막대기의 수는 엄청나게 필요했겠죠?
그 많은 막대기를 어떻게 구했을까?
100명이면 100개 1000명이면 1000개?
구했다고 해도 만약 중간에 잘못 센다면 어떨까요?
중간에 막대기를 잃어버리면 또 어떨까요?
무척 난감하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숫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사람 수를 세기 위해
물건을 세기 위해
특히,
물건을 교환할 때 내가 손해보지 않으려면 숫자가 필요했습니다.
부족끼리 전쟁할 때도 상대 부족 인원을 알기 위해서 숫자가 필요했고
자기 부족이 몇 명인지도 파악하기 위해 숫자가 필요했습니다.
물론 다른 여러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숫자는 자연스럽게 필요성을 느끼게 됐고 숫자를 표현하게 됩니다.
솔직히 막대기 100개는 너무하지 않나요?
참고로 필자는 이 짓은 못할듯 합니다.
그래서 막대기 100개를 대신 표현하는 무언가를 대상으로 놓게 됩니다.
그런데 말이죠. A부족은 나무가 많이 자라는 곳에 살아서 막대기를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숫자를 막대기로 표현하고 B부족은 개울가에 살아서 돌맹이로 숫자를 표현한다고 하면 서로 물물교환할 때 또는 동맹을 맺고 상대 부족을 견제할 때 등 서로 표현하는 방법이 달라 힘들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서로 상대방이 의도한 숫자를 알기 위해선 통일된 숫자 표현이 필요했습니다.
이후 시간이 흐르고 사람들이 연구하면서 숫자가 탄생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전파하면서 숫자는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현재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읽는 방법은 다르겠지만 표현은 같죠. 그래서 현재 우리는 불편 없이 숫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에 입각하여 글을 전개하였으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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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여러분에게 전하는 말!
숫자가 왜 필요한지 조금 이해되시나요?
물론 숫자는 고대 4대 문명에서부터 시작되고 그 표현이 거북이 등에 막대기에 등등으로 표현된다는 것은 인터넷, 책, 등 여러 곳에 잘 나타나있습니다.
* 개인적인 생각 : 고대 4대 문명 이전부터 숫자는 없지만 수를 표현하는 방법은 있었지 않았을까요? 인류가 처음 탄생될 때부터...
우리는 이런 것 보단 '우리가 만약 그 시대 사람이었다면 어떠했을까?'를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내가 만약 한식이라면?', '내가 만약 A부족을 이끄는 부족장이면 숫자를 어떻게 표현했을까?'
이러한 관점에서 숫자가 탄생한 원인을 찾아본다면 숫자가 왜 필요한지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수학에 지친 학생들, 수학을 포기하려는 학생들, 그걸 바라보는 학부모와 선생님!
이 모든 분들을 위해 응급수학은 항상 여러분 곁에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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