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수학 - widekey 이야기
2년만에 다시 찾은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 3부 본문
다시 실내로... 계단을 걸어서 2층으로 왔다!
2층에는 생명 진화관!
여긴 우리 작은 아들이 좋아하는 곳! 물론 큰 아들도 좋아 하는 곳이기도 하다~
아빠~ 이건 뭐야?
드디어 우리 작은 아들 등장!
올라타기도 하고~~ 가보신 분은 알겠지만 이 근처에는 약간의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란 사실...
역시나 민폐끼치는.... 엄청 뛰어 다니셨다는...
드디어 마지막 1층 인간과 자연관
처음 들어서자마자 쓰레기로 인해 아파하는 지구를 보면서 나는 쓰레기를 버리지 않았던가? 아들들에게 부끄러운 행동은 하지 않았던가?
한 번 쯤 생각하게 만들어 주었다.
곤충에도 관심을 갖고 있는 우리 큰 아들!
이 사진을 보면 역시 아빠보단 낫다는 생각이 든다.
관심과 집중~ 물론 그 나이 때 당연히 진행되는 과정이지만...
그리고 이 곳에서 통제하느라 좀 고생했다.
어찌나 물고기를 만지고 싶어하던지...
시간도 많이 지나기도 했고 아이들 낮잠도 재우고 점심도 해결해야 해서...
이제 집에 가자!
하고 잘 꼬드겨서 밖으로 향했다.
그런데 왠걸~~~
드러눕기 시작했다... 샵에 들어가겠다고...
그래서 들어갔다.
열심히 만지고 다니고 깨질까봐 더러워질까봐 노심초사... 아이들을 간신히 들고(?) 나왔고 집으로 향했다.
아마 지금까지 방문한 곳의 최장시간이 아닐까 싶다.
그만큼 아이들에게 있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아니었을까?
2년 전과 완전 다른 자연사 박물관 방문!
이는 관심의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다.
이 글과 조금 관계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조기교육하는데 교육은 시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하게 하는 것이 아닐까?
관심 없는 것에 대한 교육은 주입식이 되지만 관심 있는 것에 대한 교육은 능동적인 학습이지 않을까?
이 계기를 통해 한 번 쯤 나에 대한 교육관에 대해 생각해 본 하루가 된 것 같다.
두려움과 즐거움 속에 의미 있던 방문기였다.
다시 오는 것이 두렵지만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기도 한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집 근처에 있다는 사실이 매우 좋다~
'유용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년에 도입한 자유학기제 (0) | 2017.04.13 |
---|---|
모두가 진로를 고민하는 사회. 해답은? - 조선일보 (0) | 2017.04.12 |
2년만에 다시 찾은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 2부 (0) | 2017.04.10 |
2년만에 다시 찾은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 1부 (0) | 2017.04.07 |
"지금 아이가 배우는 게 수학이 맞나요?" 시사 IN (0) | 2017.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