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수학 - widekey 이야기

지하철 피서도 또 다른 피서 방법! 본문

이 시대가 갖고 있는 문제점은?

지하철 피서도 또 다른 피서 방법!

widekey 2017. 8. 3. 11:09

 

2017년 8월 초 여름!

 

한창 휴가철이라 더위를 피해 계곡이나 바닷가 그리고 여유가 있으면 해외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지하철 피서라는 말 들어보셨는지요?

 

최근 가난한 노인들에게 있어 유행되는 말입니다.

 

물론 가난하지 않아도 지하철 피서를 즐기는 분들도 계시겠죠.

 

하지만 대부분은 가난한 노인분들이 즐기시고 계십니다.

 

 

지하철을 타면 시원한 에어컨에 약간은 지루한 시간을 보낼 수 있지만 읽을 거리나 핸드폰 등을 준비하면 여느 피서 못지 않게 지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연령이 지나면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가장 좋은 피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를 비난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지하철을 공짜로 이용하는 것부터 지하철을 피서로 생각하는 것 자체가 좋지 않다고 봅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비난만 하고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만 봐야 할까요?

 

왜?

 

지하철 피서라는 것을 할까요?

 

그만한 이유와 사회적 환경이 만든 것은 아닐까요?

 

물론 어쩔 수 없이 지하철 피서를 즐기시는 분 이외 다른 목적으로 지하철 피서를 즐기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필자는 전자를 중심으로 말씀드리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지하철 피서를 이용하신 어떤 분은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에어컨 전기요금 때문에 여름이면 집 밖으로 나온다"

"낮 12시쯤 나와 오후 4시쯤 집에 들어간다"

"어차피 집에 혼자 있어봤자 덥고 적적하기만 한데 여기 앉아 있으면 시원하기도 하고, 사람 구경도 하고 재미있다"

 

이 분 말씀의 핵심은 혼자 있으면 에어컨 전기요금 때문이라고 합니다.

(에어컨을 적당히 틀어도 전기요금은 많이 안나오더라구요.(필자 경험) 물론 집 크기에 따라 다르겠습니다.)

 

그리고 집에 혼자 있으면 심심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주위에 노인들의 쉼터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거기서도 서열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필자 개인적인 생각엔 서열이 있음 조금 불편할 것 같습니다.)

 

지하철 피서를 즐기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를 비난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하철을 무료로 즐기고 행태가 보기 좋지 않다는 것, 그리고 피해가 된다는 것으로 봅니다.

 

실제로 지하철 피서를 즐기는 대부분 분들을 보면 혼잡한 시간대를 피하여 즐기십니다.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한 최선의 노력인 것이죠.

 

이를 비난하시는 분들은 과연 그분들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생각하셨는지 먼저 묻고 싶습니다.

 

물론 필자도 좋게만 보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비난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없게 하려면 위에 두 가지를 해결해 주면 됩니다.

 

전기세를 절하하여 모두가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던지, 노인들에게도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면 어떨까요?

 

이 두 가지 해결도 안된 상황에서 비난과 조롱만은 할 수 없지 않을까요?

 

반대로 생각하면 젊은 사람들이 하는 행동에 있어 앞뒤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비난만 한다면 어떨까요?

 

사람들에겐 있어 각기 다른 피서를 하고 있습니다.

 

계곡으로 가서 더위를 피하는 사람들도 있고 바닷가, 해외 여행, 심지어 이열치열이라 하여 더위를 더위로 해결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피서를 즐기시지 못하신 분들도 계시죠.

 

지하철 피서!

 

우리가 생각하는 피서와 다를 바 없습니다. 단지 피서를 하는 방법이 다를 뿐이죠.

 

가장 중요한 것은 피서를 즐기면서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는 하지 말아야겠죠.

이에 따라 지하철 피서가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지하철 피서 또한 하나의 피서 방법이 될 것입니다.

 

* 필자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글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