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만든 심각한 병 - 게임중독

 

 

 

게임중독!

 

이 단어라는 것을 처음 들었을 때, 70~80년대 이전 세대들에게는 생소한 단어로 들렸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그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대구에서 게임중독으로 정신과 폐쇄병동에 입원한 환자가 병원을 나가기 위해 불을 지른 사건이 일어납니다.

 

물론 큰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지만 이 환자는 불을 지른 후 나가서 한 일이 PC방에서 게임을 한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직접적인 범죄를 저지른 사람인 환자는 비난을 받게 됩니다.

 

이 기사에 대한 답글 또한 현실을 말해주는 것이죠.

 

참고 기사 : http://v.media.daum.net/v/20180108105526943?rcmd=rn

 

(기사 본문 이미지를 사용함)

 

하지만 우리는 냉정히 현실을 보아야 합니다.

 

이 사건이 일어나기까지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우선 첫 번째로 필자는 환자의 부모님이 사건을 일으킨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모든 문제의 시작은 가정교육에서부터 일어나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을 가만히 지켜보면 그 모습 대부분이 부모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내가 무심코 한 행동을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부모님이 한 행동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선생님과 주위 사람(친구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두 번째가 되기 전 그 주위 사람들도 각자의 부모님에게 올바른 교육을 받은 것이 우선이겠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원인은 사회가 이러한 상황을 만들었다는 사실입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있어 즐거운 놀이는 무엇일까요?

 

70~80년대 이전 세대들에게 있어 놀이는 아이들끼리 모여 술래잡기, 고무줄놀이, 말뚝박기, 구슬치기, 더 이전세대는 널뛰기, 그네타기 등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 아이들에게 있어 놀이는 무엇이 있을까요?

 

키즈카페, 보드카페 등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정해진 공간이라 그런지 또한 적지 않은 금액이어서 그런지 쉽게 접하지 않게 됩니다.

 

* 물론 이는 부모의 의지가 상당부분을 차지하게 되죠.

(부모가 조금 더 편한 생활을 추구한다면 이런 곳에 가기 보단 핸드폰 게임이나 PC게임 또는 에니메이션 등 도움을 받게 됩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놀이가 게임입니다. 우리 주위를 돌아보더라도 쉽에 이 장면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부모님의 올바른 교육하에 게임 또한 적당히 조절할 수 있겠지만 주위 환경이 이를 도와주는 경우는 극히 드물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게임회사들은 회사 이익을 우선시하여 이 상황을 약간의 방관하는 경우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물론 현 상황을 직시한 경우도 있지만 많은 게임회사들은 자사의 이익을 우선 추구하여 돈만 많이 벌으면 된다는 지침하에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특히 미성년자들은 쉽게 빠져들게 되죠.

 

필자는 이 게임중독이란 병을 쉽게 여겨선 안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 환자에 대해서만 비난으로 끝내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이 사건이 더 큰 사건의 전초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사건은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고 직접적으로 보면 가상과 현실을 구분못할 수 있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더 큰 범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지금 이 현실이 미래를 위한 올바른 길인지, 아니면 잘못된 길인지 말이죠.

 

필자는 마지막으로 이 말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는 것이 어떤지 독자들에게 요구합니다.

 

일등과 최고, 발전이 좋지만 일등이 있으면 꼴등이 있고 최고가 있으면 최저가 있듯이, 항상 일등과 최고가 우선시 되는 것 보다 때로는 꼴등과 최저도 존중해주고 생각해 주면 어떨까요?

 

디지털이 있으면 아날로그가 있듯이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조화!

 

게임중독!

 

 

그들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모두의 문제, 사회의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게임이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중독될 정도로 해서는 안되죠.

 

이는 부모,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 나아가 사회가 이를 예방해야 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번 심각하게 받아드리면 어떨까 하는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 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