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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왜 배워야 하나요? 본문

수학! 넌 도대체 뭐니?

수학은 왜 배워야 하나요?

widekey 2017. 7. 5. 20:00

 

 

수학을 배움에 있어 가장 많은 질문이 '수학은 왜 배워야 하나요?'일 것입니다.

 

그리고 '수학 배워서 어디에 써요?'라고 묻습니다.

 

여러분은 이 질문에 대해 어떻게 답할 수 있을까요?

 

특히 수학을 배운 사람, 수학을 가르치는 여러분은 어떤 답을 줄 수 있나요?

 

각자 다른 답을 주겠지만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꼭 배워야 한다는 것이죠.

 

필자는 이 질문에 대해 이렇게 표현합니다.

 

'수학은 사람으로 따지면 뇌와 같아! 수학은 눈에 보이는 것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배우는 것이지.'

 

수학은 그렇습니다.

 

영어만 하더라도 영어를 배우면 실제 사용할 수 있죠. 물론 이전 문법 위주로 배우면 실생활에 사용되는 경우가 조금 힘들죠. 필자가 문법을 중시했던 시대에 공부를 해서 그런지 지금도 영어하면 울렁증이 있습니다. 물론 핑계겠죠.

 

그리고 영어를 전공하면 통역사가 될 수 있고 해외 영어권에 있는 바이어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하나의 영역 등이 있습니다.

 

수학은 왜 배워야 할까요?

 

 

<첫 번째>

 

수학을 전공하면?

 

많은 사람들이 '계산을 잘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수학을 배우면 인간에게 필요한 기초 능력이 향상됩니다. 나아가 인간에게 가장 필요한 문제해결력이 향상되죠.

물론 다른 과목 또한 기초능력, 문제해결력이 향상되는 것은 맞지만 수학은 특히 능력 향상에 있어 탁월합니다.

 

인간에게 필요한 기초 능력과 문제해결력이 향상되면 삶을 살 때 보다 의미있고 재미있게 살 수 있습니다.

 

쉬운 예로 우리 아이의 성적이 점점 내려갑니다.

 

그러면 대부분 사람들은 공부를 적게 했기 때문에 내려갔을 거라 생각하고 공부 양을 늘리게 되죠.

 

그렇게 되면 성적이 오른 경우가 있고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성적이 오른 경우 다음에도 성적이 유지가 되는 경우가 있지만 다시 떨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땐, 아이가 성적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그 원인을 찾았으면 해결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물론 상황과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죠.

 

하지만 무작적 공부 양을 늘리는 것보다 더욱 효과적이 됩니다.

 

* 성적에 연연하는 것보다 아이의 능력에 치중하는 것이 맞겠죠. 단순히 예를 들어 설명한 것이니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따라서 수학은 이러한 원인을 찾을 때 보다 정확하고 수월하게 찾을 수 있게 해 주며 보다 현명한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두 번째>

 

수학을 배우면 다른 과목을 잘하는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면 수학을 배우면 논리력이 향상됩니다. 역사는 다른 능력보다 논리력이 높을 때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필자 개인의 생각입니다.)

 

한 예로 임진왜란을 들어보면, 임진왜란이 몇 년도에 일어났고 어떤 사건들이 있었는지 외우기 보단 임진왜란이 왜 일어날 수 밖에 없는지 일어나서 어떤 결과가 생겼는지 그 결과가 인해 어떤 일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는지 그 원인을 다시 생각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생각한다면 임진왜란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원인과 결과가 반복되는 것이죠. 정반합이란 논리와 부합되기도 합니다.)

 

여기에 하나 더 덧붙이면 내가 만약 선조였다면? 이순신이었다면? 도요토미 히데요시였다면? 등등 내가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겠죠.

 

이러한 생각을 보다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수학입니다.

 

수학을 배우면 법학도 잘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암기가 주를 이루겠지만 구조가 수학구조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배운 법이라곤 교육법 밖에 없어서 과도한 일반화가 될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세 번째>

 

수학을 배우면 다양한 직업을 가질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수학자, 교사, 금융권 등을 볼 수 있지만 수학에 프로그램을 더하면 유능한 프로그래머가 될 것입니다.

 

수학에 음악을 더하면 유능한 작곡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학이란 학문은 어떤 학문을 덮느냐에 따라 유능한 직업이 될 수 있습니다.

 

수학은 그냥 작곡자에서 유능한 작곡자가 되는 것처럼 유능한이란 요소를 붙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수학은 꼭 배워야할 학문이겠죠. 모르긴 몰라도 평생 접하고 배워야할 학문인 것 같습니다.

 

'수학은 왜 배워야 할까요?'

 

이에 대한 답을 충분히 얻으셨나요?

 

* 수학을 배우는 이유 중 여러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개인적인 생각을 담았으니 참고 바라며 혹 수학을 왜 배워야하는지 자신만의 의견이 있다면 또는 추가했으면 하는 의견이 있으면 언제든지 글로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수학을 왜 배워야하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을 필자 및 이에 대한 답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해야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