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수학 - widekey 이야기
같은 나라 다른 얼굴의 두 나라! 대화의 기로에 선 두 나라~ 본문
정말 오랫동안 함께한 민족이 운명의 장난처럼 혼란했던 시기인 19세기~20세기초에 서로 돌아서게 됩니다.
이념이 뭔지 서로를 시기하고 질투하며 서로에게 가장 큰 상처를 주게 되죠.
그게 바로 1950년 발발한 한국전쟁입니다.
이 전쟁으로 인해 한 민족은 이념을 사이로 두 나라로 갈라서게 되고 더욱 더 멀어지며 서로 적이 됩니다.
전 세계에 대한민국과 함께 분단국가였던 독일은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리는 사건을 통해 통일을 이루게 됩니다.
남한과 북한 또한 이를 계기로 꽁꽁 얼었던 얼음이 녹든 조금씩 녹으면서 서로 대화를 하게 되고 조금씩 교류가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대화를 하면서도 북한은 심심치 않게 도발을 하게 됩니다.
이에 남한은 초기 대화를 시작할 때 마음과 다르게 점점 북한을 믿지 못하게 되고 지금은 대화를 하는 것이 맞는지 강경하게 나가는 것이 맞는지 내부에서 의견이 분분합니다.
남한이든 북한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같은 민족이고 오랜 시간 동안 함께 해 오면서 외부 침략에 함께 맞서 싸운 동지입니다.
그런데 이념 때문에 서로를 믿지 못하고 서로를 죽이려고 하죠.
이번 주제는 북한과 대화가 옳은 길인지 아니면 강경한 입장으로 맞서는 것이 옳은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를 선택하기 전 가장 중요한 것을 먼저 짚고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그건 바로 서로의 입장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무조건 잘못됐다.', '무조건 아니다.'를 생각하기 전에 서로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으며 어떤 벽이 있는지 확인한 후 이를 전제로 판단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남한은 북한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그리고 북한과 어떻게 하길 원할까요? 만약 북한과 교류가 성사되거나 나아가 통일된다면 어떤 이익과 손해가 있을까요?
마찬가지로 북한은 남한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북한은 남한과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길 원할까요? 만약 남한과 교류가 성사되거나 나아가 통일된다면 어떤 이익과 손해가 있을까요?
남한이 북한과 교류하고 통일을 이루는데 여러 이유가 있지만 필자가 보기엔 헤어진 가족과 만남, 전쟁에서 벗어나는 평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에 따른 이익은 전쟁의 위험에 조금 자유롭기 때문에 당장은 힘들지만 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고 국력이 조금 더 강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앞에서 살짝 언급한 사항이지만 일시적으로 경제가 하락되고 치안 등 문제가 있겠죠.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분명 이익이 크다는 사실이라는 것입니다.(가장 큰 예로 독일 통일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북한의 입장에서 남한과 교류하고 통일을 이루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 활성화가 되지 않을까요. 마찬가지로 헤어진 가족의 만남, 평화 등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를 얻는 것보다 아마도 더욱 중요한 것은 체제 붕괴를 우려하는 것이 아닐까요? 그래서 체제를 지키는 방법 중 하나가 자생능력이죠. 스스로 강해지고 누구도 자신을 무시하지 못하게 한다면 체제 유지도 되면서 경제도 활성화 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필자가 북한의 입장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다소 오차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또 다른 이유는 무엇이 있을까요?
(혹시 의견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로 필자에게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남한의 입장에서 북한과 교류가 된다는 보장도 없고 평화가 이어진다는 보장도 없다면 굳이 대화를 할 필요가 없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아마도 지금 현 시점(2017년 7월)이 그러한 기점에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북한 도발이 없을 경우 대화를 하겠다는 입장을 내게 되죠.
그런데 얼마 전 북한이 보란듯이 미사일 도발을 했습니다.
북한은 왜 그랬을까요?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지 않을까요? 이는 앞에서 북한의 입장에서 보면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필자는 북한을 옹호하는 사람이 아니니 참고 바랍니다. 단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것을 보다 현명하고 정확하게 직시하고 판단하기 원하는 방향에서 글을 적었습니다.)
이 상황에 대해 의견이 분분합니다.
남한의 입장에서 대화의 문을 다시 열려고 하는 상황에서 도발했으므로 대화를 하는 것이 현명하지 않다는 입장과 그래도 대화를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국군 통수권자이신 대통령께서는 도발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이지만 대화는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필자가 생각하기엔 이 대처가 현재로선 가장 현명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지금 상황에서 대화로 이어지는 것이 옳을 까요? 아니면 '대화는 무슨!' 더욱 더 제재를 해야 하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둘 다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것이 맞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 모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가장 근본적인 부분에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 남한은 south korea를 지칭하며 북한은 north korea를 지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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