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수학 - widekey 이야기
초등교육 교원 임용수 감축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본문
여름이 지나고 나면 시험 시즌이 다가옵니다.
대입 수능, 교사 임용시험, 사법고시 3차 등 다양한 시험이 수험생들을 기다리고 있죠.
이에 여러 수험생들은 여름에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하고 또 준비합니다.
특히 교사 임용을 위한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다른 수험생들 못지 않게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초등 교사 임용 인원 수의 인원을 줄인다고 합니다.
이에 교육대학교 학생들은 반발이 무척이나 심하게 되죠.
이는 당연한 반발이자 당연한 권리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에 서울시 교육감께서는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고 인원감축에 대해 교육부에 증원 건의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교육은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경제와 정치보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더욱 중요한 것이 교육이죠.
교육에 따라 한 나라의 미래가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교육의 질이 높아야 하지만 이 교육의 질이 높기 위해선 교육을 하는 당사자와 교육을 받는 당사자 간의 커뮤니케이션, 환경 등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교사 임용 인원수를 감축한다는 것은 그만큼 한 사람에게 설정된 교육의 범위가 넓게 되고 이에 따른 교육의 질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무래도 저조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을 해 봅니다.
그래서 교사 인원 수는 적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런데 점점 출생하는 인원수는 줄어들고 초등학교 학생 수도 점점 감소하면서 교사 수가 포화상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교사 인원을 감축한다는 발표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현실은 교사 임용 대기자만 벌써 1000명이 넘어서게 되지만 일선 학교에선 임용된 교사를 뽑지 않고 기간제 교사를 통해 충당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부분에 대해선 학교 입장에서는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단 기간 필요로 하는 교사를 채용해야하는 현실에서 임용에 합격한 교사를 채용한다면 단 기간에 그만두라고 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교육부 입장에서 그리고 지금 임용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입장에서 이 정책에 대해 무엇이 문제일까요?
정말 준비하고 준비하던 수험생 입장에선 배신감과 정말 자신들의 미래를 잃어버린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교사가 되기 위해 교육대학교를 지원했고 교육자가 되기 위한 수업과 시험 등을 보았으며 교사 첫 발을 딛기 위해 임용시험을 준비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임용 합격자 수를 줄인다면 얼마나 허탈할까요?
그런데 교육부 입장에서 보면 현실적으로 임용 합격하더라도 대기 발령수가 점점 늘어나는 상황에서 더 채용한다는 것은 수치적으로 힘들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아마도 소통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임용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 또한 현실을 모르지 않습니다.
저 출산으로 인한 초등생 인원이 점차 줄어들고 있고 이에 따른 교사 인원이 감축 될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서서히 단계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당장 감축한다는데 아마도 허탈함과 배신감을 더할 것입니다.
분명 초등 교육 뿐 아니라 중등 교육 또한 이 문제를 짚고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한 나라의 미래는 교육에서 비롯되고 이 교육에 어떻게 이뤄지는가에 따라 한 나라의 운명이 좌우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따른 교육은 교육의 질에서 비롯되는데 이 교육의 질은 교육자와 학생간의 소통과, 환경 등으로 인해 달라지게 됩니다.
그 중 하나가 교사에게 주어진 임무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이 주어진 임무가 많다면 교육의 질은 점차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교사의 수가 충분히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교사 수가 너무 많다면 이것 또한 국가 차원에서 문제가 되겠죠. 아니 국민들이 더 힘들 수 있겠죠. 그만큼 세금을 더 충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분명 교사 인원은 현실에 맞춰 조정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단칼에 무를 자르듯 상황과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인원을 바로 감축한다는 발표를 한다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습니다.
어떤 상황이 현명하고 어떤 상황이 적절한지는 당사자와 이를 전문적으로 바라보고 정책하시는 전문가들이 잘 알겠죠.
필자는 전문가가 아니라 독자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초등교육 교원 임용수를 감축하는데 있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요?
그리고 어떤 방향이 올바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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