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수학 - widekey 이야기
담배! 기호식품일까요? 악마의 물건일까요? 본문
담배!
기호식품?
악마의 물건?
담배의 끝없는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엇이 맞을까요?
먼저 우리나라 담배의 역사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면,
우리나라 담배의 역사는 정확하진 않지만 1492년 일본 또는 중국을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왔다고 전해지는 설과 17세기 광해군 때 일본을 통해 들어왔다는 설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후자의 설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에 근거는 다양한 책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1653년 하멜 표류기의 부록에 "조선에 담배가 들어온 것은 50~60년 전으로 일본으로부터 전래했다."라고 나타난 것을 보면 후자의 설이 조금 더 설득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담배가 들어온 이후 주로 귀족이나 왕이 애용했으며 1947년 '승리'라는 담배의 값은 3원 정도였고 단시 교사 월급이 440원 정도였으니 굉장히 비싼 물품이었습니다.
1990년 이후 국산 담배는 수출을 하게 되죠.
* 더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나 다음 등 검색을 통해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고가의 사치품이 담배를 애용하는 시간이 지나면서 서민들의 기호식품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아니 오래 전부터가 정확하겠지만)에 금연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세금올린다는 오해를 받고 있는 담뱃값 인상부터 담배에 표시된 문구와 그림, 많은 사람들의 담배에 대한 거부된 반응, 담배는 지정된 장소에서 필 수 있는 지역 선정 등을 보면 금연이 사회에 있어 필요하고 금연이 이뤄져야 한다는 인식이 조금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담배는 누군가에겐 기호식품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악마의 연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금일 복지부에서 실제 폐 질환자 내세운 세 번째 증언형 광고를 보였습니다.
이는 30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담배, 오늘 끊지 않으면 내일은 없습니다.'란 슬로건으로 내 건 광고이죠.
그러고 보니 오늘(2017년 5월 31일)이 바로 금연의 날입니다.
금연의 날이 있다는 것은 금연이 그만큼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 이러한 날을 정했겠죠?
담배는 타인에게 분명 피해를 주게 됩니다.
근래엔 자신에게 피해가 된다는 사실도 있습니다.
필자 또한 담배를 피웠던 시절이 있습니다. 지금은 금연한 상태이죠.
담배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피해를 주게 됩니다.
그 피해가 폐가 약한 우리의 자녀가 될 수 있고 우리의 부모가 될 수 있으며 나의 배우자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내 아이가 폐질환의 원인이 내가 피운 담배라는 사실이라면, 얼마나 참담한 심경일까요?
지금도 거리를 지나다 보면 아이가 있는데도 옆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 당당히 담배를 피면서 걷는 사람, 분명 금연이라 써 있는데 아랑곳하지 않고 그곳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 등등
이러한 분들 때문에 거리가 활기차지 못한 것 같습니다.
직접 흡연보다 간접흡연이 더욱 나쁘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나 뿐 아니라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습니다. 아니 타인을 죽일 수 있습니다. 칼로 살인이 아닌 언어로 살인이 아닌 보이지 않은 연기로 살인을 하게 될 수 있죠.
담배는 누군가에겐 기호식품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악마의 물건일 수 있습니다.
아니 나에게 조차 악마의 물건일 수 있습니다.
담배는 백해무익한 것인 것 같습니다.
* 담배를 판매하여 이익을 얻는 단체, 담배로 인해 이익을 얻는 분들에게 피해를 주기 위하여 작성한 글이 아닌 순수하게 개인적 생각을 담은 글이니 먼저 양해를 구하고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용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년 6월부터 바뀌는 대한민국 도로교통법! (0) | 2017.06.02 |
---|---|
자동차 연료가 바닥나면 안된다고 합니다. (0) | 2017.06.01 |
<2017년 U-20>깨끗한 라커룸을 보여준 일본! 우리가 바라봐야할 시각은? (0) | 2017.05.30 |
돌고 도는 유행! 나의 발전과 성공의 비결 (0) | 2017.05.26 |
지금은 PR시대! (0) | 2017.05.25 |